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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준비 한창...과제는?

2023.01.01 20:30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전주방송이
마련한 신년기획, 첫 번째 순서입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대회인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가
오는 8월에 막을 올립니다.

새만금에서는 기반 시설 조성이 한창인데요,
국내 참가자 모집과
기상 재해에 대한 대비책 등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부안의 이 새만금 부지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 동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립니다.

부지 매립이 마무리된 가운데
상하수도와 하수처리 시설은 물론
휴식공간 등이 조성됐습니다.

교육과 숙박, 실내 체험 등을 위한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의 건립 공사는
대회 전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안 내변산의 직소천에서는
수상 교육장 설치 등
각종 공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익현/부안군수:
직소천과 변산 해수욕장, 부안 영상테마파크 등 체험과 힐링이 가능한 다양한 영외 과정 활동장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참가 인원은
147개 나라에서 4만 4백여 명입니다.

하지만 국내 참가자는
여전히 2천여 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참가자를 대상으로
모집 기간이 2월 말까지 연장됐는데
이 기간에 최대한 참가자를 모집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관건입니다.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
중고등학교에도 지금 홍보랑 좀 했었거든요 연말이랑 해서. 그래서 국내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2월 말까지 접수 추가로 받는 걸로.]

안전 문제도 과제로 꼽힙니다.

8월 한여름에 열리는 만큼
폭염과 해충을 비롯해 태풍과 폭우 같은
기상 재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황철호/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여러 가지 안전사항들이 우려가 되기 때문에 이번 국회에서 약 140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반영이 됐습니다. 그래서 더 정확하게 안전과 관련된 부분들은 더 챙겨서.]

이런 과제와 문제점을 살피기 위해
전라북도와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현장점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지난달):
시간은 또 8개월 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잼버리 행사 개최를 위해서 분야별로 행사 준비에 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비 대회인 프레 잼버리가 무산되면서
사전 점검의 기회를 갖지 못한 만큼,
본 대회의 성공을 위해 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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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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