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수소 청소차. 식물보호제...규제자유특구 도전

2023.05.01 20:30
전라북도에는
친환경 자동차와 탄소 융복합 등
2개의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돼 있습니다.

규제 특구는 기술 개발과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전라북도가 이번에는 특장차와 천연 식물
보호제 관련 특구 지정에 도전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9년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처음 지정됐습니다.

아무 규제 없이
LNG 중대형 상용차 연구개발 등을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바로 다음 해인 2020년에는
탄소 융복합 규제자유특구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탄소 복합재 수소 이송 용기와
탈부착 수소 용기 실증 등 4가지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손 민/전북도청 미래산업기획팀:
관련 기업들이 도 외에 있는 경우에 우리 도내로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요, 거기에 따라서 신규로 일자리 창출이라는 효과도 있었다고 봅니다.

전라북도가 이번에는 2건의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도전합니다.

먼저 천연자원에서 얻은
무해한 성분을 이용해 만드는 농약인
천연 식물 보호제 관련 특구입니다.

또, 청소차를 수소 연료 전지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한
특장차 특구 지정에도 나섭니다.

[황지욱/전북도청 자동차산업팀:
김제 특장차 전문 단지에 입주해있는 기업들과 연계해서 1천5백 대 가량을 매년 개조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장 쪽에서 장점을 갖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9년 홀로그램부터
일곱 차례 규제자유특구에 도전했지만
두 번만 성공했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겁니다.

[최창석/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그런 산업에 대해서 재도전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하고,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규제자유특구는 관련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가 나오는 내년 4월까지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