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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화시설 '속속'... 관광 연계 방안은?

2023.05.02 20:30
전라북도에 종교문화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교인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시설도 갖추고 있는데요,

순례와 명상 같은 종교 문화 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광 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2년 전 문을 연 치명자산 자락의
천주교 세계 평화의 전당입니다.

천주교인을 위한 시설은 물론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강의실과
세미나 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도 마련돼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 공간인 셈입니다.

[김영상/익산시 영등동:
신자가 아닌 분들도 타 종교인들도 많이 자유롭게 찾는 공간이고, 같이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라북도에 이 같은 종교문화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CG IN)
지난해 전주에 자리 잡은 기독교 근대역사
기념관과 불교 세계 평화 명상센터 등
모두 5곳에 이릅니다.

또, 내년 12월에는 익산 나바위 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등 4곳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CG OUT)

종교 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런 시설을 찾는 관광객들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수/신부.천주교 세계 평화의 전당
관장:
(일반인의) 이용률이 6대 4 정도로 더 많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고 또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 방문하는 분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러 종교 시설과
도내 종교 관련 440여 개 문화재를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4대 종단의 세계 종교문화 축제 등
지역 축제도 마찬가집니다.

[최미경/전라북도 종무팀장:
종교 문화재들이 있는 곳들이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들에 같이 연계돼 있기 때문에 그곳들을 활용해서 전라북도가 종교 관광지로서 중심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북에 산재해 있는
풍부한 종교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특성을 잘 살려
관광 자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세밀한 전략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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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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