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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동자 등 6명 감염...백신 부족

2021.07.22 20:30
함께 노래방을 가고, 식사 모임을 가진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과 노동자 6명이
코로나19에 연쇄 감염됐습니다.

이들이 일했던 사업장 4곳은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는데
백신 수급도 원활치 않아서
하루 접종자 수는
5천여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와 노동자 6명은
지난 17일, 익산의 한 노래방에 갔습니다.

다음날에는 또 다른 베트남 이주여성의
집에서 점심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후 두통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6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일했던 익산과 군산, 김제,
완주 지역 사업장 4곳은 조업을 중단하고,
노동자 560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시군과 함께, 이분들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근 여수와 대전을 방문했던
익산의 20대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전주와 정읍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주교도소 교도관 확진과 관련해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반인과 변호인의 재소자 면회는
잠정 중단됐습니다.

확진 교도관과 접촉한 동료 교도관과
재소자 등 27명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밀접접촉 재소자 분들에 대해서는 시설 안에서 전부 1인실로 격리 관리를 하게 됩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지만
백신 수급량이 적어
하루 접종자는 5천 명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55세부터
59세 접종 대상자 11만 5천명 가운데
전북에서는 지금까지 9만 5천여 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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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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