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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제시 수상한 채용...경찰 조사

2022.03.22 20:30
김제시에서 한 30대 남성이
기간제 공무원으로 일하다 사직한 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별정직인 7급 수행 비서로
채용됐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자치단체장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했던 인물의 아들이었는데요,

경찰이 채용 과정에 대가성이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입니다.

30대인 한 남성은
지난 2018년 11월 1일
김제시 기간제 공무원으로 채용됐다가
열 달 만인 2019년 8월 31일 사직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2019년 9월 23일
김제시 7급 별정직 수행 비서로
다시 뽑혔습니다.

이후 3주 만에 비서직을 그만뒀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잠깐요. 얼마 (근무한) 기간은 안 됐어요. 본인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의원면직하셔서.]

30대 남성이
자치단체에 기간제 공무원으로 일했다가
불과 한 달 만에 수행비서로 채용된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후보 캠프에서 일을 했던
선거운동원의 아들이었습니다.

경찰은 채용 과정에서 대가성이 있는지
몇 달째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전주방송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대가성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제시 역시 30대 남성의 채용 과정에
특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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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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