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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 잇단 감염...학교 간 전파 우려

2021.10.26 20:30
일주일 전 한 자릿수까지 줄었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0명 넘게 나왔습니다.

40명대 확진자는 한 달여 만인데요,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 학생들의
감염이 이어지면서
학교 간 전파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4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후 같은 반 학생 7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120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확진된 고등학생의 가족인 중학생 1명도
확진됐습니다.

지난 22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감염된 데 이어 학생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의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학교 학생 5명이 추가 감염됐고,
중학생 2명, 또 다른 고등학교 학생 1명도
확진됐습니다.

가족 간은 물론 학교 간 전파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현재 염려가 되는 상황은 고등학교,
중학교에서의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확진자의 가족들 구성원 중에
또 다른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이어진다는 부분입니다.]

완주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7명이
더 나와 관련 확진자가
모두 19명이 됐습니다.

25일, 월요일 확진자 수는 41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40명대는 한 달여 만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10대 학생과
외국인 중심의 확산세 탓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10대와 외국인) 이들은 현재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완료되지 않은 
어찌 보면 고위험군일 수 있습니다.]

전북의 16~17세 백신 접종 대상자
3만 3천여 명 가운데
접종 예약 비율은 71%입니다.

1차 접종자는 전체 대상자의 30%인
1만 2천여 명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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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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