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매각 수익금 812억' 활용 고심
에코시티에 접한 공동주택 용지를
역대 최고가인 812억 원에 팔았습니다.
지난달 땅값을 모두 받은 전주시가
어디에 쓸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에코시티 인근에 4년째 방치된
옛 기무부대 터를 사들여 개발하라는 주장도 나오지만,
전주시는 신중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에코시티 인근에 있는
옛 공동묘지 부지입니다.
전주시는 3년 전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거용지로 바꿨고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에코시티 인근에 있는
옛 공동묘지 부지입니다.
전주시는 3년 전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거용지로 바꿨고
올해 상반기에 공개 매각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의 대규모 부동산 개발업체가
3.3제곱미터당 1천213만 원인
812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예정가의 3.5배가 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지난 7월):
처음에는 주민들도 반대를 했어요.
한 1년간 반대를 하다가 응해준 거거든요 이게.
치열한 경쟁 끝에
서울의 대규모 부동산 개발업체가
3.3제곱미터당 1천213만 원인
812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예정가의 3.5배가 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지난 7월):
처음에는 주민들도 반대를 했어요.
한 1년간 반대를 하다가 응해준 거거든요 이게.
(전주시에) 재정 압박이 계속 들어오니까.]
지난달 해당 업체가 잔금을 치르면서
812억 원이
지난달 해당 업체가 잔금을 치르면서
812억 원이
모두 전주시에 입금됐습니다.
(cg-in)
전주시는 이 돈의 사용처가 지정된 게
아닌 만큼 시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cg-out)
이런 가운데 에코시티 인근에 4년째 방치된 옛 기무부대 터를
(cg-in)
전주시는 이 돈의 사용처가 지정된 게
아닌 만큼 시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cg-out)
이런 가운데 에코시티 인근에 4년째 방치된 옛 기무부대 터를
사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벌써 땅값이 3백억 원을 넘은 데다
해마다 수십억 원씩 오르고 있어
벌써 땅값이 3백억 원을 넘은 데다
해마다 수십억 원씩 오르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사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김영진/에코시티 상가연합회장:
에코시티의 주거 환경을 크게 해치면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기 때문에
옛 기무사 부지를 젊은이를 위한
행복주택이나 많은 전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그리고
공공 주차장 용지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하지만, 전주시는 신중합니다.
(cg-in)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전주시의회의 동의도 필요한 사안으로
쉽게 결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cg-out)
전주시가 땅장사를 했다는 논란 속에 얻은
8백억 원 대의 토지 매각 수익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김영진/에코시티 상가연합회장:
에코시티의 주거 환경을 크게 해치면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기 때문에
옛 기무사 부지를 젊은이를 위한
행복주택이나 많은 전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그리고
공공 주차장 용지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하지만, 전주시는 신중합니다.
(cg-in)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전주시의회의 동의도 필요한 사안으로
쉽게 결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cg-out)
전주시가 땅장사를 했다는 논란 속에 얻은
8백억 원 대의 토지 매각 수익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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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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