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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시동

2021.11.02 20:30
군산시가
새만금 육상 태양광 발전사업에 이어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도
시민 투자로 사업비를 조달하고
투자 수익을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추진합니다.

내년 초 공사를 목표로
시민 의견 수렴 등에 나섭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 부지입니다.

군산시는 이곳에 100메가와트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지을 예정입니다.

[김진형 기자:
군산시는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에
2천억 원에서 2천5백억 원가량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 위에 구조물을 설치하다 보니
사업비가 육상 태양광보다 2배가량
더 듭니다.

대신 전력판매단가는 1.5배 높아 수익이
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군산시가 발전 수익을 시민과 나누는
시민 참여형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일정 금액을 투자한 시민에게
발전 수익의 일부를 되돌려 주는
방식입니다.

군산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수상 태양광의 장단점 등 다양한 정보를
알리고, 시민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조만간 열 예정입니다.

[이득만 군산시 새만금에너지과 계장:
시민들이 수상 태양광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의견도 수렴해서
시민들과 발전 수익도 공유하고
이런 목적으로]

군산시는
주민 의견 반영과 사업성 검토를 마친 뒤
내년에 착공하고 2023년부터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시작한
시민 참여형 육상 태양광 발전소의
사업비는 1,300억 원.

군산시는 80%가량인 1,000억 원을
시민 투자로 조달하고
7%의 수익률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육상에 이어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도
시민 투자를 받아 추진하면서,
시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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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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