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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업종에 70만 원...내년 예산안 9조 원

2021.11.11 20:30
전라북도가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70만 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예술인과 택시기사 등 피해 직종
종사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같은 지원방안이 담긴 전라북도의
내년 본예산안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9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영업시간과 모임인원 제한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자영업자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여파는 아직 그대로입니다.

[김애린/식당 운영 : 거의 2년간 모든 분들이 힘들었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 소상공인들 매출이 줄다보니까 
아직까지는 그 여파가 큰 편입니다.]

이같은 코로나19 피해업종에
일괄적으로 70만 원이 지원됩니다.

CG IN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소가 대상인데
유흥주점과 식당을 비롯해
종교시설과 학원, 결혼식장도
포함됐습니다.

또, 문화예술인과 전세버스·택시,
여행업 종사자도 내년 설 명절 전까지
민생회복자금을 받게 됩니다.

전체 대상자는 7만 3천여 명,
도 자체예산 525억 원이 투입됩니다.
CG OUT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이 분들의 생계를 보장하고, 
방역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일상회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게 
우리 도의 판단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성 지원이 아니냐는 지적에
송 지사는 그럴 정도로
궁색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트랜스]
이밖에도 전라북도는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8,200억 원,
전북형 뉴딜 5,100억 원 등
올해보다 3.8% 증가한
9조 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내년엔 경제여건이 개선돼
세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생 회복과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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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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