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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김장도 하고 이웃도 도와요"

2021.11.20 20:30
겨울이 다가오면서 한창 김장철입니다.

물가도 껑충 오르고
요즘은 집집마다 가족 수도 적어서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집들이 많은데요.

익산에서 보다 손쉽게 김장을 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김장 체험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빨간 김칫속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하얀 배추에 능숙한 솜씨로 양념을 바르고,

한 포기 한 포기 겨우내 먹을 김장 김치를
담급니다.

이선미 / 조애자 익산시 영등동
근데 요즘 코로나도 있고 그래서 김장을
많이 안 하잖아요? 많이 김치 사먹고 이러는데 
 이런 기회에 엄마랑 같이 어렸을 때 추억도 쌓고...

서동 김치축제는 하루에 신청을 한 18팀이 참가해 10kg씩 김장을 합니다.

집에서 일일이 김장을 하려면 무척 고단한
일이지만 여기선 준비된 재료를 받아 하니 훨씬 수월합니다.

자원봉사자들과 음식문화 연구회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김 점 순 / 익산 새말아띠 봉사단장
김장하기 힘든 어르신들이나 독거노인들을 위해서 맛있게 김장을 버무려서 
그분들과 함께 나눔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서 맛있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김장날에
기름진 돼지고기 수육이 빠질 순 없지요.

여기에 노란 군고구마까지,
김장 김치를 걸쳐서 먹는 맛이 그만입니다. 

정 영 희 / 익산시 금마면
어릴 때 생각이 좀 많이 나고요. 익산이
고구마가 대표하는 음식이잖아요? 
 이렇게 김장 체험 하면서 고구마 등 음식을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정말 맛이 좋습니다.

야외지만,
날씨까지 도와줘서 비교적 포근했던 하루.

익산의 김장 체험 축제는
서동테마공원에서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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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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