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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찾은 학교...3년 만의 체육대회

2022.05.02 20:30
오늘부터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초중고등학교가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3년 만에 체육대회가 열리면서
운동장과 강당에는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운동장에 학생들의 함성이 넘쳐납니다.

한 반의 전체 학생들이 참여하는
반 대항 이어달리기!

열띤 경쟁을 벌이지만 오랜만에 함께 한
자리여서 모두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시영, 전주만성초등학교 6학년:
"매일 공부만 하다가 애들이랑 재미있게 놀아서 기분이 좋았고 마스크를 벗어서 뛸 때 숨이 별로 안 찼고"]

강당에서는 피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요리조리 재빠르게 공을 피해 가고,
반별로 유니폼을 맞춰 입고
신나게 응원전을 펼치기도 합니다.

전체 학급이 모여서 체육대회를 갖는 건
3년 만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서연, 전주만성초등학교 6학년:
"이런 유니폼도 입고하니까 더 단합력도 높아지고 응원도 하니까 더 재밌어요"]

체육대회를 비롯해 현장체험학습,
방과 후 수업, 돌봄교실 등도 이제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최한성, 전주만성초등학교 교감:
"그동안에 너무 갇혀있어서 안타까웠는데
오늘처럼 밖에 나와서 마음껏 뛰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하니까 너무 보기 좋습니다."]

교육 과정이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빚어졌던
학습결손을 메우고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정을 치유하기 위한 맞춤형 활동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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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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