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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에너지 자립마을, 원료.수익성 관건

2022.05.05 20:30
완주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산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서
온수와 난방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에너지 원료 확보와 수익성이
최대 변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완주군의 에너지 자립마을은
벌채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우드칩으로
만들어 열을 생산해서 온수와 난방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44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보일러와
우드칩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완주군은 화산면의 학교 기숙사와 경로당, 주민복지센터에 온수와 난방을 공급한다는
구상입니다.

첫 번째 관건은 우드칩의 원료인 부산물을 안정적인 가격에 확보하는 것입니다.

부산물을 수거하고 운송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상대, 장수산림조합장
"운송비가 20에서 30% 상승했는데
그 부분을 상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또, 사업의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것도
큰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완주군은 주민들에게 유료로 공급한다는
계획이지만 수익성을 맞추지 못하면
에너지 자립이라는 의미를 잃게 됩니다.

인터뷰: 이경아, 완주군 산림자원팀장
"협동조합을 구성해서 거기에 전문가도
포함해서 운영을 할 때 문제점이 없게
하려고 협동조합을 구성해서 최종적으로
주민들이 운영할 수 있게 하려고"

쓸모없는 산림 부산물을 지역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한다는 취지지만,
결국 관건은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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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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