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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8년 만에 문 열어

2022.05.11 20:30
정읍 황토현에서
동학농민혁명 128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당시 농민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공원도 8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1894년 전봉준 장군이 이끄는 동학농민군이 관군에게 처음으로 승리한
정읍 황토현 전적지.

사람답게 사는 만민 평등 세상과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우다 숨진
갑오농민군의 넋이 서려 있습니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기 위해 만든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습니다.

30만 제곱미터에 전시관과 추모관,
연구와 연수시설도 갖췄습니다.

공원 한복판에는 전국 아흔 곳에서 일어난 동학농민 운동을 상징하는
아흔 개의 '울림의 기둥'이 세워졌습니다.

[김진형 기자: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에는
2014년 공사를 시작한 뒤로
8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곳에서 올해로 128주년을 맞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식도 열렸습니다.

기념식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019년부터
정부 주최로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정부는 동학농민기념공원을 터전으로 삼아 동학농민의 정신을 드높이고
전국화, 세계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읍 황토현 전승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선정되고
황토현에 기념 공원까지 생기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전북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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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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