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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예술촌·금융상담소...실현 가능성은?

2022.05.26 20:30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군수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점검하는 순서입니다.

3명이 경쟁하는 완주군수 선거전은
현대차 공장 유치와 예술촌 조성,
그리고 금융복지상담소 설치 같은 공약이 발표됐습니다.

공약 실현 가능성을
김진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후보는
현대차 1.5톤 완성차 공장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면
100개가 넘는 협력업체도 함께 이전해
경제 효과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희태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기호1번):
150에서 200개 정도의 협력 업체 이전이 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1만 명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가족으로 따진다면 3~4만 명의 인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울산시 역시
현대차 완성차 공장 유치전에 뛰어들어
완주와 울산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무소속 송지용 후보는
예술인 등 전문가 집단을 적극 유치해
갈수록 줄어드는 면 단위 인구를
해마다 5%씩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구 감소를 이대로 방치하면
완주군이 소멸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기 때문입니다.

[송지용 무소속 완주군수 후보(기호4번):
지역의 경관과 문화와 예술을 통해서
정착시킬 수 있는 계획을 만들고 있고요.
예술인이나 전문가 집단이 오시면
지역의 경제를 쌍끌이 할 수 있겠다...]

다만 예술촌 조성을 통한 인구 증대가
생각만큼 쉽지 않은 과제여서
차별화된 정책 발굴이 필요해 보입니다.

무소속 국영석 후보는
빚에 허덕이는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해
금융복지상담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금융기관과 사회복지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의 빚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겁니다.

[국영석 무소속 완주군수 후보(기호5번):
취약계층의 금융문제를 지원해서
그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금융복지상담소는 은행권과
사회복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완주군수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유권자들이 누구의 공약에 한 표를 던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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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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