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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정읍...막판까지 '혼전'

2022.05.30 20:30
정읍시는 시장 자리를 놓고,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이학수 후보와
경선에서 컷오프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민영 후보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두 후보의 유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수 후보는
검증된 일꾼론을 내세우며
막판 부동층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학수/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기호 1번) : 중앙정치권과도 많은 인맥이 있고, 두 번의 도의원을 하면서 행정의 경험도 쌓았고, 14개 시군의 농업 농촌을 비롯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애환까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공천장을 받고도
무소속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데 대해선
그래도 민주당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들이 많다며
큰 표차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이학수/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기호 1번) : 이제 분위기가 다 바뀌었다, 큰 표 차이로 이길 것 같으니까 염려 안해도 된다, 민심이 돌아섰다고 말씀을 하시구요.]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민영 후보는
딸과 함께 정읍 시내를 누비며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기호 4번) :
기만 꽂으면 된다는 그런 선거구도에서 시민이 함께하고 시민이 후보를 내고 시민과 함께 미래를 걱정하고 설계하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읍의 선거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림조합장 시절 배임 횡령 의혹은
경찰에서 각하 처분을 받았고,
이른바 아빠찬스 논란도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기호 4번) :
처음부터 진실이 아니었고, 사실이 아니고 허위였기 때문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확실히 해결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절대 어둠은 빛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러시아 총영사관 영사를 지낸
무소속 기호 5번 이상옥 후보도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쉽게 점치기 어려운 혼전 속에
정읍 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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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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