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정원 '스마트 가든' 인기
전주시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에 예산을 지원해 실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를 줄이고, 심신 안정을 도우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업을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1층 벽면에 녹색 식물이 가득 찬 정원이
생겼습니다.
밖에서나 볼 수 있는 정원을
실내로 옮겨놓은 건데 환자는 물론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장원욱/요양병원장:
병원 내부 아예 색채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 확실히 환자분들께서 더 좋아하시고 많이 내려오셔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이 지식산업센터도 마찬가집니다.
4층부터 6층까지 휴게공간이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변하면서
직원들이 줄곧 찾고 있습니다.
[한윤민/전주혁신창업허브 경영기획관리본부 선임:
약간 밋밋한 휴게공간이었는데
좀 더 환경적으로도 개선도 되고,
뭔가 자연에 있는 식물이다 보니 여기에서 담화도 많이 나누시고.]
최근까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산업단지 등 모두 37곳에
이 같은 실내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사업비 절반을 국비로 받은 전주시가
3천만 원씩 보조했습니다.
자동으로 물을 주고
조명으로 온도를 조절하면서
관리도 쉽습니다.
무엇보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심신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차경훈/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기획팀장:
녹색공간이 부족한 산업단지나 요양원들을 중심으로 근로자분들이나 환자분들이 좀 더 녹색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저희가
장소를 현재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올해는
국민연금공단과 정원문화센터에
실내 정원을 조성하는 등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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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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