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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리감찰단, 우범기 당선인 조사

2022.06.27 20:30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이
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당내는 물론
지역 안팎에서 큰 파장을 몰고 온 만큼,
구체적인 징계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이 예정대로
우범기 당선인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감찰단은 우 당선인을 상대로
전주시의원과 시의회 직원에 대한 폭언과
부적절한 접촉 여부에 대해 1시간가량
소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당대표 직속기구로서 선출직 공직자 및
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 감찰기구 업무를 수행해, 당내 공수처로 불립니다.
///

잇단 선거 패배로 위기를 맞은 민주당이
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서면서, 이번 일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일이 단순히
특정 정당의 내부 사정에 머물지 않고,
당선인이 민선 8기 시정 구상에 온 힘을
쏟아도 부족할 시기에 감찰을 받고 다니는
초유의 상황이라는 겁니다.

[김세혁/ 전주시의원 당선인(지난 24일)
아직 임기도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우범기 시장 당선인이 전주시민을 위한 (시정을) 제대로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이
조만간 조사 결과를 보고하면,
비대위 차원에서 종결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차례 선거에서 확인된
민주당에 대한 민심 이반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면, 윤리심판원으로 넘겨 정식 징계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CG
민주당 내 징계처분은
서면으로 주의를 촉구하는 경고 처분부터,
당직 자격 정지와 당원 자격 정지 그리고
가장 강력한 당적 박탈 후 강제 출당하는
처분까지 있습니다.///

민선 8기 출범이
당장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왔지만
전주시는 시작도 전부터 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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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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