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통합

'상생방안' 합의...반대측, 실현 가능성 의심

2025.07.01 09:48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하는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가
그동안 논의해온 상생발전 방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조만간 이 상생안을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에 전달해
수용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통합반대 주민들은
여전히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완주 상생발전 방안 107개를 두고
지난 2월부터 논의해온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

두 단체가
이 가운데 105개를 최종 합의했습니다.

(CG 시작)
통합 인센티브 전액 완주 투자와
만경강 테마파크 건립,
송천동-삼봉광장 도로 8차선 확장,
장동 유통물류센터의 용진 이전 등
완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과,

통합시청사 완주 건립과
완주군민 동의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완주군민 현 혜택 12년 이상 유지 등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이 대표적입니다.
(CG 끝)

다만, 읍.면 이장 수당 확대와
삼봉중학교의 영재학교 육성 등 2가지는
법률적인 검토를 더 하기로 했습니다.

[성도경 / 완주군민협의회 공동대표
"(상생방안은) 완주군민들의 정주여건이나, GRDP(지역내총생산)라고 보통 그러는데
향상 방안이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통합을 통해서, 그게 대부분입니다."]

두 단체는 이번 주에 이들 상생방안을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에 전달하고
수용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상 / 전주시민협의회 위원장
"이러한 내용들을 완주군민들에게 충분히 소상히 알리고, 아직 부족한 내용들 상생
방안들을 추가로 발굴해서 더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북자치도나 전주시와 달리
완주군은 여전히 통합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통합 반대 단체들은
상생방안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완주군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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