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통합

통합 효과 극대화... 지금이 '골든타임'

2025.07.23 11:22
전북자치도와 전주의 정치권이
전주-완주 통합에 승부수를 띄운 건
지금이 통합의 최적기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대광법 개정과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는 건데요

여기에 1백 개가 넘는 상생사업이 추진되고
막대한 재정 지원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3년 무산된 이후
11년 만에 다시 추진된 4번째 통합 시도.

1년 반 넘게 통합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북자치도와 전주 정치권이
통합에 힘을 쏟는 것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유리하게 조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랜스) 먼저, 통합시로 도시 가치를 높여
올림픽 유치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대광법 개정으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가
통합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이번을 통합의 적기로 꼽고 있는 것입니다.
///

[김관영 / 도지사 (어제) :
비수도권 거점 특례시 지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정책의 밑그림이 그려지는 지금이
실현 가능한 결정적인 시점입니다.]

통합 이후 완주의 청사진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CG) 우선 완주군민이 받는
농업과 교육, 복지 등의 혜택은
최소 12년 동안 유지되거나 늘어납니다.

완주에는
통합시청사와 의회청사가 들어서고,
전주시 주요 출연기관도 이전하게 됩니다.

완주에 공공택지를 개발할 때
군민에게 우선 청약권을 주는 등
모두 105개 상생안이 추진됩니다.///

모두 1조 5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자치도와 전주 정치권은
정부에 청주-청원 통합 당시보다 파격적인
1조 원의 인센티브를 건의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 국회의원 (어제) :
제가 임명이 된다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통합의 주관 부서인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이처럼 4번째 통합 시도에서는 무엇보다
골든타임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고 통합의 효과
또한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
완주 군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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