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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제자리걸음'(2)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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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관련 기획보도 오늘은 두 번째
순서입니다.

수년째 터덕거리던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립이
최근 속도를 내나 싶더니
다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김제시와 시의회가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관할권 해결이 먼저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군산시와 부안군은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립에 대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장해왔습니다.

군산김제부안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이원택 의원도
꾸준히 같은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신영대/민주당 국회의원(지난 4월) :
초기 단계로 새만금 특별지자체를 만들어서 (각 시군에) 어떤 기능을 배치하면 도움이 될 것인지 토론을 시작할 시점이 됐다고
생각을 하죠.]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새만금권역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교통,
도로 인프라를 포함해서 그런 걸 강화하기 위한 추진체계로써 특별자치단체 연합은
저는 필요하다고.]

새만금 관할권 문제 해결이 먼저라며
반대하던 김제시와 김제시의회도 최근
이원택 의원과 여러 차례 머리를 맞대면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필요하다는 대의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여전히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서백현/김제시의회 의장 :
관할권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별자치연합이 되면 말하자면 나중에
이해관계에 있어서 분쟁의 소지가 있고,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 맞춰서 해야
되는데.]

김제시를 설득하는 게
여전히 가장 중요한 관건인 가운데
또 다른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새만금 특별자치단체와 통합시,
특별자치시 등 여러 용어가 뒤섞여 있고
새만금청은 세 시군에 익산을 포함하자는
구상까지 제시한 상황.

이 때문에
기존 세 시군은 유지하되
별도의 특별자치단체를 구성할 것인지,
아니면 완전한 행정통합을 추구할 것인지,

또 그 범위를 세 시군으로 할 지
여기에 익산까지 포함할 것인지 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이 먼저입니다.

[이남호/전북연구원장 :
새만금의 관할 구역과 연계되어 있는 직접적인 3개 시군의 (특별자치)단체를 먼저
만들고, 필요하다면 그 이후에 또 배후에 있는 도시들 간에 그 때는 업무 영역이
좀 더 확대돼야 되겠죠.]

한 걸음 떼나 했던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제자리걸음만
하면서 속도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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