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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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산재에도..."조사는 안 나가요"
얼마 전 정읍의 한 여과지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노동자 한 명이목숨을 잃었습니다.이 공장에서는 불과 1년 전에도노동자가 큰 부상을 당했는데요.중대재해가 아니면 사실상 현장 감독이이뤄지지 않아 산재가 되풀이될 수밖에없는 구조였습니다.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 7월,정읍의 한 여과지 제조 공장에서에어 탱크가 폭팔했습니다.이 사고로 노동자 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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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탈영도 몰랐다'...도 넘은 기강해이
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한 육군 병장이숨진 채 발견됐습니다.부대에서 20킬로미터 넘게떨어진 곳이었습니다.JTV 취재 결과경찰이 사고 사실을 알리기 전까지부대는 병사가 사라졌다는 것도알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정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이른 새벽, 군복을 입고 가방을 멘 남성이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지납니다.임실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중이던병장 A씨입니다.오는 12..
완주-전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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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통합 갈등'..."찬반 일치돼야 주민투표"
전주와 완주, 시군 통합을 둘러싼주민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길어지고 있습니다.지지부진한 통합 논의의 향방은통합 검토안을 받아 든행정안전부의 결정에 달려있는데요.오늘 전북을 방문한 행정안전부 장관은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않은 채원론적인 입장만 내비쳤습니다.최유선 기자가 보도합니다.개원 6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방문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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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메가시티?.... 토론 하겠다지만
전주-완주 통합 논의와 관련해 완주가지역구인 안호영 의원이 처음으로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히며 메가시티를제안하고 나왔습니다.특히, 전주 완주 통합을 주제로 한토론에 대해서는 애매하게입장을 밝혔습니다.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전주.완주 통합이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떠오른 가운데 안호영 의원이전주와 완주, 익산을 묶는 메가시티를들고나왔습니다...
지역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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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안졌는데 '막차'...도시도 '소멸 위기'
지역소멸의 그림자가해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는주로 군 지역 문제로 치부됐지만이제는 전북의 대표 중소 도시들까지삶의 시간표를 바꾸고 있습니다.저녁 7시만 넘어도불이 꺼진다는 정읍 시내와해보다 막차가 먼저 끊긴다는 남원시.도시의 '생활 기능'이서서히 꺼져가고 있는 현장을JTV 기동 취재, 최강 2팀의최유선, 강훈 기자가 다녀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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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신입생 1만 명 무너져... 25곳 입학생 0명
올해 도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학생 수가 처음으로 1만 명 밑으로떨어졌습니다.전주를 뺀 나머지 시.군에서는20개가 넘는 학교에서 올해 입학식을열지 못하게 됐습니다.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순창의 한 초등학교.이 학교는 올해 신입생이 없어입학식을 열지 못한 채 새 학기를맞게 됐습니다.개교 70년 만의 일입니다.[정승민/순창 시산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