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준비생의 부모 되는…
- 791회
- 24-08-19 14:54
특정 사교육 기관들과 연계해 조용히 진행되는 JTV 아나운서 추천 채용 방식에 의견을 드립니다.
본문
안녕하십니까, 한 아나운서 준비생의 부모 되는 사람입니다.
JTV의 아나운서 채용 관례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의견을 드립니다.
JTV 아나운서 채용은 늘 일부 사교육 기관인 아나운서 학원을 통해 비밀리에 이루어졌고, 현재도 그렇게 이루어 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JTV와 같은 큰 방송사가 사교육 기관과 연계해 이런 식으로 채용을 계속 진행하게 되면,
그 학원을 다니지 않은 학생, 해당 학원에 돈을 많이 쓰지 않은 학생, 그 학원 선생님들에게 예쁨을 받지 못 하는 학생 등은 JTV 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 조차 갖지 못 하게 됩니다.
실제로 정말 많은 아나운서 준비생 젊은 20대 친구들이, 이 추천 전형 때문에 과하게 여러 학원을 다니며 돈을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께 잘 보이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더 이상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을 추가로 등록합니다.
아나운서 채용은 많이 열리지 않아, 한 자리 한 자리가 준비생 친구들에겐 정말 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JTV는 엄연한 지상파 방송사로 언론의 기능과 공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방송국의 얼굴을 뽑는 중요한 채용을 이렇게 언제나 비밀리에 뒤에서 진행을 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가진 언론사라는 점을 봤을 때 적절하지 않은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고, 한 언론사에서 일하는 사람, 그것도 아나운서를 뽑는 시험인 만큼 공정하게 채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그 아나운서가 전하는 JTV의 뉴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수많은 청년들이 피땀 흘리며 아나운서 한 자리 한 자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특정 학원을 통해서만 채용이 이루어져 그 기회조차 갖지 못 하는 건 불합리한 관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공개 채용으로 전환하여 이 기회를 기다리고 바라보는 많은 청년들에게 공정함을 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원 기회라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나운서를 공개 채용하는 지역 지상파 방송국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JTV 아나운서 채용에서도 특정 학원에서만 추천 채용을 진행했고, 무려 세 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명이나 선발을 했는데 지원 조차 얻지 못 한 준비생들은 불합리한 JTV 아나운서 채용 과정에 조용히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불공정한 방식으로 채용이 진행된다면, 국민 권익위원회와 국민 청원을 통해 이 방식의 옳고 그름에 대해 문의해 보겠습니다.
실제로 추천 채용으로 진행을 하다가 시청자의 이런 의견을 수렴해 공개 채용으로 전환된 아나운서 채용 건도 올해 몇 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주 JTV 역시 국민의 공공재인 전파를 통해 소식을 전하는 언론사라는 사명을 잊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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