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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교육감] '정책국장' 둘러싼 의혹⋯고발전 번진 교육감 선거

2026. 05. 12최유선 기자

단일화를 대가로 자리를 약속했다는 이른바 '인사 거래 의혹'이
전북교육감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유성동 전 예비후보가 단일화 직전,
정책국장 자리에 대해 알아본 정황이 확인됐는데요.

유 전 후보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오히려 이남호 후보 측이 거래를 제안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천호성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유성동 전 예비후보.

하지만 공개된 통화 녹취에서
정책국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면서
인사 거래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CG]
[유성동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유성동선대위 전략총괄본부장 통화 녹취 :
최소한 정책국장은 약속 받고 가는구나,
그렇게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책국장은 도교육청의 핵심 보직 가운데 하나입니다.

[CG]
취재 결과 유 전 후보는 천호성 후보를 만나기 전
교육계 지인에게 전 교육감 인수위 명단을 요청하고,
누가 정책국장을 맡았는지, 해당 직위가 몇 급인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유성동|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
제가 끝까지 갈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제서야 관심을 보였던 거고. 그것이 또 매관매직으로 연결된다?
그런 상상력은 그분의 자유지만 저는 나쁜 상상이라고...]


[최유선 기자 :
일련의 의혹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5월 2일 유 전 후보는 교육계 지인에게
정책국장이 어떤 자리인지에 대해 묻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 천호성 후보와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엔 공개된 문제의 녹취가 있었던 통화가 진행됐고,
5월 7일 유 전 후보는 천호성 후보 지지를 발표합니다.]

시민단체는 해당 의혹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그러자 유 전 후보는 오히려 이남호 후보 측 인사가
구체적 조건을 제시했다며, 무고에 맞고발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누가, 어떤 조건을 제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유성동|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
저에게 함께 하자며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제시한 건
천 후보 측이 아니라 이 후보쪽이었습니다.]

이남호 후보는 유성동 후보와 통화했다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도 알지 못한다며 사실무근의 물타기 공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공개된 녹취와 엇갈린 주장 속에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 거래 의혹'이
전북교육감 선거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