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부터
이원택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추가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나섰는데요
하지만 서로 기억하고 있는 상황이 달라
의혹은 속 시원하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원택 후보 측은 보좌관 등 4명의 식비
15만 원을 결제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식당 주인의 말은 다소 달랐습니다.
식비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
김슬지 도의원이
5만 원권 석 장 정도를 쥐고 있는 것을 봤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 | 식당 주인 :
식비는 저에게 줬다고 하는데 저는 직접 받은 적이 없습니다.
식당 안에서 식비를 누구에게 줬는지 각출했는지
저는 모릅니다.]
사실상 선거 운동 자리였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청년 참석자는 이원택 후보의 발언이
선거 발언과 같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년 참석자 :
내발적 발전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이야기를 했고
그리고 본인이 좀 더 빨리 출마를 했으면
지지율이 지금보다 높았을 것이다는 얘기도 했고...]
이에 대해 이원택 후보 측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의 전 비서관은
식비를 결제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당시, 식당 주인이 바빠서 직접 건네지 못했을 뿐,
계산대 위에 돈을 올려놓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누군가 돈을 놓고 가는 것을 식당 주인이 봤다는
내용의 대화 녹취록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동균 | 이원택 후보 전 비서관 :
식당 주인과 눈이 마주친 후 현금 15만 원을
계산대에 올려놨습니다. 눈이 마주친 그 자체만으로
식당 주인이 현금의 존재를 인지했다고 이해했습니다.]
또 다른 청년 참석자 역시
이 후보가 결제하라는 몸짓을 보였다면서
해당 자리는 간담회 수준에 불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형달 | 청년 참석자 :
(정책) 건의사항과 의원의 조언 등이 있었습니다.
이원택 의원이 다음 일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어떤 사람에게 계산하라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부터 다시 불거진
이원택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
식당 주인을 비롯해 당시 참석자들의 추가 진술이 나왔지만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 실체적 진실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 END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