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교육감] 줄줄이 '압수수색'....교육감.도지사 '혼탁 선거'
2026. 05. 15강훈 기자
전북교육감 선거가 압수수색과 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이남호 후보 선거사무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천호성 후보와 유성동 전 예비후보도 자리 거래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 고발됐는데요
여기에 전북자치도지사 선거까지 난타전이 벌어지면서,
선거판이 유례없이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입니다.
좁은 복도를 따라 나오는 경찰 수사관.
손에는 압수물이 담긴 박스가 들려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sync: 이남호 후보 관련해서 증거물 확보하신 것 있으세요?
이남호 후보 핸드폰도 압수 대상에 포함이 된 건가요?]
이번 압수수색은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 관계자가 특정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남호 후보 캠프에서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를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천호성 후보와 유성동 전 예비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전북교육청 고위직 자리를 약속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천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유 전 예비후보는 오히려 이남호 후보 쪽에서 구체적 조건을
제시했다며 반박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후보(지난 7일) :
제가 이 자리에서 단언컨대 무슨 매관매직을 약속하거나
사전에 무슨 약속하는 거 그런 거 없습니다. 그런 거 없고요.
뭐 녹취 있으면 다 까십시오.]
전임 교육감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수장 공백 사태를 겪었던 만큼,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압수수색과 고발이 잇따르면서
유권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전북지사 선거도 대리비 제공과 식사비 대납 논란으로
두 후보가 경찰 수사를 받는 등
19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가 유례없는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