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자리를 놓고 4년 만에 전.현직 군수가 다시 맞붙게된 장수군.
더불어민주당 최훈식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영수 후보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대전제에는 뜻을 같이 하면서도,
구체적인 해법과 상대방의 군정 운영 능력을 놓고는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인구 2만 명 선이 위태로운 가운데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장수군.
두 후보는 ‘청년 유입’이 생존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장영수 조국혁신당 후보는 농업 중심의 청년 정착을 해법으로 제시했고,
[장영수|조국혁신당 장수군수 후보 :
300만 평의 개간을 해서, 300명 그리고 900명, 1200명에게 분양을 해서 축사·과수·원예 산업 단지를 만들겠습니다.]
최훈식 후보는 첨단 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최훈식|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
제가 추진하고 있는 양수발전소, 또 양수발전소가 추진이 된다면 AI 데이터 센터 등을 저희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서로의 재임 시절을 겨냥한 날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장영수 후보는 최 후보의 하천 불법 점유 논란을 정조준했고,
최 후보는 불찰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장영수|조국혁신당 장수군수 후보 :
불법 하천 점유와 불법 점용 그리고 거기에 있었던 원두막이랄지
이런 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최훈식 후보는 공약 미이행의 원인을 장 후보가 군정을 이끌던
민선 7기의 부실한 재정 탓으로 돌리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최훈식|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
재정 안정화 기금이 있었다면 농산물 안정 기금 400억 당연히
(마련) 했죠. 민선 7기때 재정을 탄탄하게 만들고 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한편, 두 후보는 학령 인구 감소 위기를 ‘농촌 유학’을 통해
극복하겠다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4년 만에 다시 성사된 전.현직 군수의 외나무다리 승부.
장수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두고
유권자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