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 '경제전쟁'이 서막을 지나 전면전
으로 치달았습니다.
시민들 사이에서 분개와 우려가 뒤섞이고 있는데,
일본의 이번 추가 경제 보복은 불 붙은
불매운동의 불쏘시개가 될 듯 보입니다.
오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NO JAPAN'을 내붙이고 일본 제품 판매를
거부한지 정확히 30일, 기대와 달리 일본
은 더 강력한 경제 보복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마트 주인은 허탈하기보단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김상수 / 일본제품 판매거부 마트]
"반성하기는 커녕 되려 한국을 윽박지르고 있는 아베 정권 일본 제품을 영원히 사지도, 팔지도 않을 각오입니다."
최근 불 붙은 불매 운동을 일본이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태경 / 대학생]
"우리나가는 약한 게 아닌데, 자꾸 무시하는 것 같아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너무 안 좋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불매운동을 강하게 진행해서..."
부당한 경제 보복에 상응하는 강력한 대응
을 정부에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정대 / 유통업]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도 파기하면 좋겠어요. (정부가) 직접적인 대응을 해야하고, 과거같은, 일제 때 같은 국민이 아니잖아요. 우리 국민들도 많이 깨어있고, 그만큼 경제적 기반도 있고."
분개 대신 갈수록 냉각되는 한일 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김두연 / 취업준비생]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 같고, 특히 어른들이 더 심한 것 같아요. (실익을) 자세히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1965년 수교 이후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은
한일 관계, 본격화된 경제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각자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