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의 배경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곳,
'광한루'가 세워진지 올해로 6백 년이
됐습니다. 그 유구한 역사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축제가 지금 광한루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오정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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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광한루의 원래 이름은 '관통루'였습니다. 1418년, 남원으로 유배된 황희가,
누각을 짓고 '관통루'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후 전라관찰사 정인지가 누각의 경치에
반해, 달나라 궁전인 '광한청허부' 같다며
이름을 바꾸었지요.
그래서, '광한루', 제 뒤에 있는
저 아름다운 누각의 이름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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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각의 역사는 올해로 무려 6백 년
을 맞이하게 됐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성대한 축제가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수백 년 동안 광한루를 지켜준 수호신
'성주'에게 감사를 표하는 성주굿,
앞으로의 행운을 빌며 덕담을 나누는
비나리 공연까지 오늘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고요.
타임캡슐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현장에서 적은, 또 사전에 받아논 6백 통의
편지를 항아리에 밀봉했는데,
이 항아리는 광한루원 춘향관에 10년 동안
전시됐다가 주인에게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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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엔 축하 공연도 시작됐습니다.
아이돌 워너원의 김재환, 그리고 인순이,
이은미 씨 등이 무대를 꾸미는데, 6천 개
좌석(1만여 명)이 빈 곳 없이 꽉 들어찰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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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켜이 쌓인 역사는 소중한 유산으로
남아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새삼 고마운 일인데요, 남은 휴일,
6백 년 역사의 숨결을 직접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남원 광한루원에서,
JTV NEWS 오정현입니다.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