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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제명' 김제시의원 2명 복귀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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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제명' 김제시의원 2명 복귀

불륜설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김제시의회 남녀 의원이 제명된 일,
기억하시나요.

최근 제명이 과하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여성 의원이 의회에 복귀했는데요,

남성 의원도 같은 판결을 받고 복귀하게 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진우/김제시의원(지난해 7월, 김제시의회 본회의장):
할 말 있으면 해 봐. 너 나하고...
할 말 있으면 해보라고 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본회의장에서 난데없는 추태로
한 편의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한
김제시의회의 남녀 시의원.

김제시의회는 지난해 압도적인 찬성으로
두 의원을 모두 제명했습니다.

그런데 의원직을 잃은 고미정 의원이
최근 의회에 복귀했습니다.

시의회를 상대로 낸
제명 처분 취소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고 의원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3주 뒤, 유진우 의원의 소송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1심 재판부가 제명 처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CG]
법원은 제명을 결정한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절차에 하자가 있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고 의원의 항소심 판결에서 나온
절차 문제가 다시 한번 언급된 겁니다.//

[주혜인 기자:
1년여간의 법정 다툼 끝에 1심 재판부가
유진우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의원직
복귀의 길이 열렸습니다.]

판결 효력이 곧바로 발생해
당장 의원직에 복귀하게 된 유진우 의원.

유 의원은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유진우/김제시의원:
우선은 시민들한테 용서를 빌어야 될
시간을 좀만 주십시오. 시간이 다 되면
아마 결정을 드릴 겁니다.]

김제시의회는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 주쯤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미정 의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불복해
상고한 만큼, 이번에도 항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나오게 만든
두 의원이 사법부 판단에 따라
잇따라 복귀하면서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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