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지방선거가 끝났고,
이제 한 달 뒤엔 새로운 지방의회가 출범합니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색 당선인도 적지 않은데요.
지방의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 얼굴들을
정상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정상원 기자 :
치열했던 선거가 모두 끝이 나며 전북을 이끌어갈 일꾼들이
가려졌습니다. 이번 선거, 유독 눈에 띄는 이력으로 전북에 변화를
예고한 화제의 당선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당선증을 거머 쥔
진보당 최한별 전주시의원 당선인.
두번째 도전에서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밤까지 신발이 닳도록 골목을 누볐고,
주민들은 최 후보의 진심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최한별|전주시의원 당선인 :
정치가 변했으면 좋겠다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됐다고 생각하고요. 잘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는 거 다 안다.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것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윤해아 전북도의원 당선인은
네 살 때 소아암을 앓은 뒤 왜소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활동가로 일하다 민주당 비례대표로 선출돼
역대 최연소 도의원 당선자가 됐습니다.
[윤해아|전북도의원 당선인(26세) :
장애 영역 안에서도 이동 약자로, 삶에 있어서 이런 편의시설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하시는 분들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신경을 좀 더 쓰고 싶어요.]
올해 나이 일흔 아홉. 1947년생인 진남표 당선인은
이번 도내 지방선거 당선인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5선 군의원이 된 진 당선인은
노인복지 등 고령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진남표|고창군의원 당선인 :
지역에 어른이 없어졌다. 의회에 가서 질서도 좀 잡아주고, 행정 질서도 좀 잡아주고. 어른이 있는 고창 사회를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익산시의회에 입성하는
강이나 당선인은 2002년 생으로 도내 최연소 지방의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경찰관으로 복무하다
IT 기업을 거쳐 정계에 입문한 김나영 전북도의원 당선인도 화제입니다.
출신과 나이, 경력도 다르지만
지역을 변화시키겠다는 바람으로 지역 의원이 된 당선인들.
지역 정치에 어떤 새바람을 불어올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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