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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성과 많았지만 과제도 넘쳐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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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규모 기업 유치와
전북특별자도법 제정 등 여러 성과와 함께
도정의 추진 방향을 밝혔는데요,

남원 국립의전원과 금융중심지 지정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1년간 가장 큰 성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유치를 꼽았습니다.

이차전지 업체를 중심으로
60개사, 7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 전북의 성공 신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1조 원 규모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와
2곳의 국가산업단지 신규 지정,
새만금 사업법과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 등도 내세웠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독자권역을 주장한 전북특별자치도법을
5개월 만에 통과시켰고, 5극 3특 전북 만의 희망을 확보할 희망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를 활용한
기업 유치와 규제 개선,
그리고 이차전지와 방위산업 육성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을 기해
새로운 도약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제들 역시 적지 않습니다.

남원 국립의전원과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새만금 메가시티 같은 굵직한 현안들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 현안인 금융중심지는
정부 기본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았고
유치 대상으로 정했던 7대 공제회마저
이전기관에서 빠져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 지사는 우리가 여건을 먼저 조성해야
한다고 발언해, 이미 정책 방향을 바꾼 건 아닌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객관적인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하고
인가받기 위한 여건이 조성돼야 합니다.
여건이 조성되지 않고 나서 우리가 지정을 해달라고 얘기하는 것도 웃긴 거죠.]

인사 문제는 지난 1년간 가장 크게 실패한
분야로 꼽혔습니다.

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임명을 강행했던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과거 행적으로
인해 3주 만에 스스로 물러났고,

여당인 국민의힘과의 협치를 위해 임명한
박성태 정책협력관은, 업무추진비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또 도지사가 삼고초려한 김광수 정무수석도 음주사고로 자진 사퇴하는 등,
외부 인사 영입과 협치 시도가
계속된 잡음과 시행착오로 도지사 리더십에 깊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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