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조국혁신당이었습니다.
출범 이후
내내 돌풍을 일으켰던 조국혁신당은,
선거에서 예상대로 높은 지지율을 얻어
전북 연고 후보를 비롯해 10석이 넘는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진보당과 녹색정의당은
지역구는 물론 전북 연고 비례 후보도
모두 낙선해 고배를 마셨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대척점을 이루며
출범 이후 큰 화제를 뿌렸던 조국혁신당.
선거기간 전북에도 두 차례 방문했던
조국 대표는 가는 곳마다 많은 지지자를
몰고 다녔습니다.
JTV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35%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조국혁신당은
여세를 몰아 10석이 넘는 의석을 얻으며
범야권 세력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11번에 공천됐던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도 당선돼
국회에 입성을 하게 됐습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비례대표후보(3월20일)
(국회에 가게 되면) 위기 청소년 아이들의
문제를 좀 다루고 싶고요. 이제 지방대학
살리기 운동도 당연히 같이 함께...)]
조국혁신당과 달리
진보정당들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전주을 재선거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던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끝내 반전 드라마를 쓰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습니다.
강 의원은 그동안 민생중심의 활동으로
지역에서 적지 않은 지지를 받기도 했지만
그의 의정활동은 1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녹색정의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연합에도
합류하지 않고 독자생존을 모색했지만,
전북에서도 지역구에 한 명밖에 내세우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비례대표에서 1번으로 추천한
고창 출신 나순자 후보조차 당선되지 못해 단 한 명도 원내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정권심판론이 선거를 휩쓸면서
거대 양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의
성적표도 극명하게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