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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정운천의 '쌍발통' 정치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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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정운천의 '쌍발통' 정치

민주당이 도내 지역구를 독식하면서,
국민의힘은 결국 지역구에서 원내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정운천 후보가
정부.여당과의 소통창구론을 앞세워
선거기간 내내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지만,
정권심판론의 벽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의 쌍발통 정치도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어서 강 훈 기자입니다.

이번 선거를 관통한
최대 이슈는 정권심판론이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출국 소동.
황상무 전 대통령실 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에 수도권 여론이 술렁거렸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발언은
고물가에 신음하고 있는 서민들의 마음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습니다.

전북에서도
정부.여당이 자초한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잼버리 실패 이후
정부.여당의 막무가내식 책임 떠넘기기와
절차까지 무시한 국가예산 삭감 파문.

국민의힘은
비례안정권에 호남 인사를 안배하기로 한
당규도 무시했다가, 막판에 겨우 시늉만
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지난 10여 년 동안
이른바 쌍발통 정치를 외쳐온 정운천 의원 을 비롯한 여당 후보들의 입지는 갈수록
더 위축됐습니다.

정운천 의원은 그동안
새만금 특별법과 탄소법, 전북특별법 같은
전북의 주요 법안과 현안, 예산 확보 등에
작지않은 성과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삭발에 혈서까지 써가며
정부.여당과 최소한의 창구는 남겨달라고
호소했지만, 결국 정 의원의 의정활동은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당내 호남 정책을 주도해온
정 의원의 퇴장은, 국민의힘으로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권 비례대표로
4년 만에 다시 원내로 진출하게 된
조배숙 의원의 정치력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jtv 뉴스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승환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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