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전북현대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팀을 지탱해 온
수비수 최철순 선수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2006년 처음 입단해
줄곧 녹색 유니폼을 입은 원클럽맨
최철순.
치열한 수비와 투지의 플레이로
팀에서 기둥과도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철순 선수의 벽화 앞에는
추억을 남기러 온 팬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김새한/전북현대 서포터즈:
최철순 선수 정말 저희가 20년 동안
사랑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선수고 그리고 오래오래 가슴 속에 기억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최철순의 은퇴식과 함께 열린 오늘 경기.
전북은 경기 시작 55분,
이동준의 선취점으로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4분 뒤 서울 박수일에게
한 점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추가시간 2분에는
김태현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전진우가 놓치지 않으며
2대 1로 경기를 매듭지었습니다.
[최철순/전북현대 수비수:
20년 동안 전북 현대라는 팀에서 뛰게
돼서 되게 영광이었고요. 또 오늘도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는데 정말 진짜 제가 뛸
만큼 뛰고 경기장에서 나온 것 같아서
되게 속이 시원하고.]
올 시즌, 전북은
총 38경기에서 23승 10무 5패,
승점 79점 리그 1위로
정규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10번째 K리그1 왕좌 탈환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코리아컵까지
합치면 1994년 창단 이래 17번째
우승 기록입니다.
[강훈 기자:
전북은 리그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12월 6일에 열리는 광주FC와의
코리아컵 결승전까지 승리해
올해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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