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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센터' 알고보니....6년 넘게 땅값 '미지급'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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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주시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 센터의 부지 매입 대금을
6년 넘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잔금 규모가 36억 원에 달하는데요. 이 문제가 장기화할 경우
법적 분쟁과 시민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2024년 건립한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 센터입니다.

수영장을 비롯한 여러 체육 공간과 도서관 등을 갖춰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시가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 이 땅의
매입 잔금 36억 원을 6년 넘게 내지 못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전주시는 땅 소유주인 주식회사 에코시티에 부지 매입비
105억 원을 2021년까지 완납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C.G> 그러나 에코시티 측은 2019년부터 땅값의 잔금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잔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기자회견을 갖고 조속한 지급을 촉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전주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이제 사업 우선순위가 있다 보니까, 저희가 이제 또 예산이 마련되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지원할 계획입니다. ]

미지급 문제가 장기화할 경우, 지연 이자에 따른 부담도 커지고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세혁|전주시의원: (사업자가) 소송을 건다거나 (하면)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거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과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공공기관이 부지 매입 대금조차 제대로
내지 못한 채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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