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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센터와 스포츠타운마저 '흔들'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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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주시가 재정난으로
각종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 스포츠타운 같은 핵심사업마저
필요한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재원 한계에 직면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주시 금암동의 옛 종합경기장 부지.

전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전시관과 호텔 등을 갖춘
MICE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학준 기자 :
하지만 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핵심 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를 짓기 위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전주시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부담해야 할 사업비는 모두 1천억 원.

그러나 지난해까지 투입한 예산은
지방채 100억 원 등 214억 원에 불과합니다.

[ CG ]
올해도 어렵게 100억 원을 마련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700억 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올해 일단 추경을 통해 40억 원을 더 마련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나머지 사업비를 확충한다는 계획.//

전주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전주시 재정 상태를 감안할 때
앞으로 3년 동안 700억 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사업비 부족은 저희는 판단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올해 사업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지방채 692억 원 등 1,567억 원을 투입했지만,

[ CG ]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에는 279억 원,
실내체육관 378억 원,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에도 67억 원이 부족합니다. //

이 때문에 지난달 준공한다는 계획은 이미 물건너갔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예산이 다 세워지지가 않은 상황이어서 시비로 쏟아 붓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이렇게 바로 이제 적기에 하기가 상당히 버거운 상황입니다. ]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재원 부족을 메우기 위한
뚜렷한 방안이 없다는 점입니다.

[김학송|전주시의원 :
한두 군데가 아니고 지금 카드 돌려막기 식으로 (예산을) 돌려막기 식으로 하고 있어요. (예산을) 세우지 못하면 시설비 미지급으로 인해 가지고 공사가 중단될 염려가... ]

전주시의 역점 사업들마저
재원 마련에 한계를 보이면서
줄줄이 공사 중단 사태를 맞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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