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소득 하위 70%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데요.
사는 지역에 따라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까지 받게 됩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주민센터 대기실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업무 시작 시각인 오전 9시도 되지 않았지만,
5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고유가 지원금 대기표를 뽑았습니다.
[박영식|전주시 서신동 :
모든 게 다 올랐어요. 내려간 것은 없어요. 쌀을 사 가야 된단 말이에요. 내가 먹고살려면 쌀이 있어야 되니까. 여유 있으면 반찬거리도 사야 하고...]
[정상원 기자 :
신청 첫 주인 이번 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지만 현장은 여전히 붐볐습니다.]
이번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으로,
도내에서는 121만여 명이 2천66억 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G]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거주자는 15만 원, 정읍과 남원, 김제는
20만 원, 나머지 7개 시군은 25만 원을 받게 됩니다.//
단비 같은 지원금에 한숨을 돌리면서도
나라 곳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함길순|전주시 서신동 :
우리 개개인들 받는 건 참 좋지만 필요한 것들 이렇게 (구매)하고.
근데 따지고 보면 또 이게 국가에서 다 지불하는 거 아니겠어요?]
이번 지원금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 지원금’이라는 취지에 맞게
매출이 30억 원을 넘는 주유소라도 예외적으로 사용이 허용됩니다.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은 지원금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일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조연숙|자영업자 :
돈을 받으면 또 이제 우리 장사꾼한테 사러 올 거 아닌가요? 그래서
우리는 팔고. 아무튼 이 어려울 때 도움을 많이 줘서 나라에 감사하죠.]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개인 카드 등을 통해
받을 수 있고, 오는 7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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