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획취재 네 번째
순서입니다.
청주와 청원은 통합 이후
국내 어느 지역보다 눈부신 성장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내 불균형이 심화되고
도심 공동화나 사회통합 문제와 같이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통합 청주시의 동쪽 끝에 위치한 미원면.
옛 청원군 지역이었던 이곳은
통합 이후 지난 10년간 가장 변화가 없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천경석 기자 :
청주 청원 통합으로 일궈낸 시너지 효과도 크지만, 지역내 불균형 문제 같은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동부권은 대부분 농촌이고 산악 지대여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곳이 많다 보니
같은 옛 청원군 지역이라고 해도, 오창이나
오송 같은 서부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각종 개발에서 뒤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CG IN)
실제로, 경제적 기반 시설인 산업단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택지개발은
대부분 청주시 서부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지형상 평지고
도로나 공항 같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기업들이 서부권을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동부와 서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CG OUT)
통합의 체감효과가 낮다 보니
이 곳 주민들은 평가도 부정적입니다.
[우희경/청주시 미원면 :
시내버스 직행 그것만 다니지 뭐... 딴 건 뭐 달라진 거 없어, 공장이 있어 뭐가 있어 아무것도 뭐 뭐가 달라진 게 없어.]
농업인들의 소외감도 큰 부담입니다.
청주시는 통합 이후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농업정책국을 신설했고, 농업 관련 예산도
복지예산에 이어 두세 번째로 많이 편성해
왔습니다.
농민들은 하지만 농업이
시정의 우선 순위에서 뒷전에 밀려있다는
막연한 소외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희성/청주시농민회 사무국장 :
전체적인 (농업)예산은 늘었다고는 하는데
실질적으로 농민들이 느낄 때에는 좀 줄었다. 그 전에 비해서 아무래도 비중이 많이 준 거 아니냐..]
하지만 청주시의 농업예산은
해마다 변함 없이 7%대를 유지하고 있어
청주시 예산이 커진 만큼 따라서 늘어
왔습니다.
개발사업이 청원군 지역에 집중되면서
원도심인 청주 중심부의 공동화가 심화되는 것도 큰 골칫거리입니다.
[남기용/청주시 상생발전위원장 :
도심 공동화 현상도 없잖아 일어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청주시에서는 이제 도심 공동화 현상을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들을 많이 하고...]
지역발전으로 미래 비전을 구축하고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하는 등 통합 성과가 뚜렷하지만, 지역 불균형과 도심 공동화, 사회통합의 문제도 공존하는 상황.
[이두영/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
(지역 불균형 문제는) 어쨌든 청주시를
비롯해서 의회라든가 정책 결정자들이 좀 더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된다.]
10년 먼저 통합을 경험한 청주시의 사례가
4번째 통합 추진에 나서는 전주와 완주에도
적지 않은 과제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순서입니다.
청주와 청원은 통합 이후
국내 어느 지역보다 눈부신 성장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내 불균형이 심화되고
도심 공동화나 사회통합 문제와 같이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통합 청주시의 동쪽 끝에 위치한 미원면.
옛 청원군 지역이었던 이곳은
통합 이후 지난 10년간 가장 변화가 없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천경석 기자 :
청주 청원 통합으로 일궈낸 시너지 효과도 크지만, 지역내 불균형 문제 같은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동부권은 대부분 농촌이고 산악 지대여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곳이 많다 보니
같은 옛 청원군 지역이라고 해도, 오창이나
오송 같은 서부권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각종 개발에서 뒤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CG IN)
실제로, 경제적 기반 시설인 산업단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택지개발은
대부분 청주시 서부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지형상 평지고
도로나 공항 같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기업들이 서부권을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동부와 서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CG OUT)
통합의 체감효과가 낮다 보니
이 곳 주민들은 평가도 부정적입니다.
[우희경/청주시 미원면 :
시내버스 직행 그것만 다니지 뭐... 딴 건 뭐 달라진 거 없어, 공장이 있어 뭐가 있어 아무것도 뭐 뭐가 달라진 게 없어.]
농업인들의 소외감도 큰 부담입니다.
청주시는 통합 이후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농업정책국을 신설했고, 농업 관련 예산도
복지예산에 이어 두세 번째로 많이 편성해
왔습니다.
농민들은 하지만 농업이
시정의 우선 순위에서 뒷전에 밀려있다는
막연한 소외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희성/청주시농민회 사무국장 :
전체적인 (농업)예산은 늘었다고는 하는데
실질적으로 농민들이 느낄 때에는 좀 줄었다. 그 전에 비해서 아무래도 비중이 많이 준 거 아니냐..]
하지만 청주시의 농업예산은
해마다 변함 없이 7%대를 유지하고 있어
청주시 예산이 커진 만큼 따라서 늘어
왔습니다.
개발사업이 청원군 지역에 집중되면서
원도심인 청주 중심부의 공동화가 심화되는 것도 큰 골칫거리입니다.
[남기용/청주시 상생발전위원장 :
도심 공동화 현상도 없잖아 일어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청주시에서는 이제 도심 공동화 현상을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들을 많이 하고...]
지역발전으로 미래 비전을 구축하고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하는 등 통합 성과가 뚜렷하지만, 지역 불균형과 도심 공동화, 사회통합의 문제도 공존하는 상황.
[이두영/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
(지역 불균형 문제는) 어쨌든 청주시를
비롯해서 의회라든가 정책 결정자들이 좀 더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된다.]
10년 먼저 통합을 경험한 청주시의 사례가
4번째 통합 추진에 나서는 전주와 완주에도
적지 않은 과제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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