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안 힘든 곳이 없긴 하지만,
농촌관광도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대규모 단체여행객 중심으로 짜여진
체험 관광의 틀을 소규모, 가족단위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한 해 9만 명이 찾았던
완주의 농촌 체험마을입니다.
올해 초 코로나 19로
예약이 줄줄이 취소됐고,
결국 두 달 간 문을 닫았습니다.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상근직원 11명 가운데 5명을 내보냈습니다.
02:59-
유영배/완주 안덕마을 촌장
"우리 마을에도 상당히 많은 시설들이 구축돼 있는데 이런 것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과금이나 잡비, 인건비 이런 부분에 아직 수익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IN
도내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모두 139곳.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48만 천여 명이 찾아
39억 6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 같은 기간 방문객은 21만 6천여 명,
매출은 23억 2천여 만 원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CG OUT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체감하기엔 미흡한 수준입니다.
33:29-
이현서/전라북도 농촌활력과장
"사전에 농촌 마을에 오시는걸 예약하실때 신청을 하시면 체험, 숙박, 식사 하시는 일부 비용을 지원해서 최대 50%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학여행 등
대규모 단체 여행객 위주로 짜여진
농촌 관광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송광인/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기존의 대규모 관광보다는 가족형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가족형 장기 숙박, 차박 캠핑, 나홀로 트래킹 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정지역 전북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전략 마련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