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논문' 더 있다...특별감사 마무리

| 2019.06.18 01:00 | 조회 47
교수 논문에 미성년자를 공동저자로 끼워
넣고, 이 실적을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
앞서 여러차례 전해드렸지요.

미성년자를 저자로 올린 논문은 더 있었
습니다.

전북대는 그런 논문들은 없다고 했는데,
정부 특별감사에서도 이게 허위 보고였
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가축 사체 부패에 대한 연구, 정부 지원을
받았고 2017년에 논문을 냈습니다.

전북대 한 교수 논문인데, 함께 이름을
올린 두 명의 공동저자가 고등학생입니다.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고, 연구를 진행할 능력도 충분했다고 말합니다.

[전북대학교 해당 교수]
"이 정도면 연구재단 등재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어서...아이디어를 냈으니까 당연히 저자에요. 원론적으로 맞는 얘기에요."

하지만 이들 미성년 저자들의 당시 교사는,
생각이 다릅니다.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당시 교내 소논문
대회에서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겁니다.

[미성년 저자 당시 교사]
"이게 진짜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수준인지 의구심이 들긴 했지만, 본인들이 했다고 하고...(교내 대회) 심사 단계에서 좀 아니다, 많이들 얘기해서 (제외했습니다.)"

전북대 교수들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의심
사례는 곳곳에서 발견됐는데, 최근 교육부
가 벌인 특별 감사에서도 이런 내용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성년 저자 논문은 없다고 한 지난해
전북대 보고가 허위였던 게 드러난 겁니다.

[교육부 관계자]
"전북대는 신고를 안 했잖아요. 국가시스템 NTIS나 전북대 연구업적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논문들은 다 뒤져서 저희들이 (분석)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는데 많이 나오고 있죠."

앞서 또다른 전북대 교수는 고등학생 자녀를 논문에 올리고 입시에 활용한 정황까지 나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

정부가 조만간 특별감사 결과를 내놓기로
한 가운데 연구 부정 사례들이 드러날 경우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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