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도민들이
민주당에 잇따라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지만요즘 보면 이게 과연 옳은 선택이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지방의회에서는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일부 국회의원들 역시, 도덕성에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은 물론 호남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는 정읍시의회에
동료 성추행의원의 징계절차를 밟지 않으면 국가인권위에 제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전 민주당 의원의 일탈에 민주당이 독점한 의장단이 여전히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 대 선 정읍시민연대 집행위원
많은 비판과 지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자만에 빠져서 이런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제시의회는
민주당 동료 의원간 성추문도 모자라,
집단 사퇴를 제안했다 취소하는 해프닝까지 벌였습니다.
김복남/김제시의회 의원(민주당) 7월 28일
하루속히 김제의회의 현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시의원 전원사퇴를 숙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의원들의 구설수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을 둘러싼 편법증여 등 각종 의혹에도, 도당 위원장에 도전했다가 결국 여론에 막혀 사퇴했고.
안호영 도당위원장은 4년전 상대 후보조직
매수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친형과 최측근이
줄줄이 법정구속돼 정치인으로서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안 호 영 민주당 도당위원장
(형님 등이)이렇게 유죄판결을 받게 되어서...저를 지지해주셨던 분들이나 우리 군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더 큰 문제는 들끓는 민심은 외면한채
민주당의 징계나 정화기능이 제대로 작동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비대위 산하에
정운천 의원을 위원장으로 국민통합특위를
구성하고, 연일 수해지역 민심을 파고들며
지지율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는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북의 지지율과 압도적인 의석만을 믿고 오만한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면 후회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 영 기 전북참여연대 공동대표
최소한의 도덕성, 윤리, 도민들에 대한
어떤 태도, 이런 것들을 못해낸다면 언제든지 한방에 훅 간다는 과거의 전례들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민심이 등을 돌리면서
정권을 빼앗긴 10여년 전은 말할 것도 없고
총선에서 참패했던 게 불과 4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