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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누리는 수확의 기쁨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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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누리는 수확의 기쁨

요즘 날씨가 한결 선선해졌습니다.

가을이 조금씩 무르익는 계절,
과수원에서는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를
수확하고, 공원묘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소를 돌보는 손길이
분주했는데요.

9월의 첫 휴일 표정,
하원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넓은 사과밭에 빨간 가을빛이
내려앉았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사과 수확을 하는 날,

가지마다 탐스럽게 열린 사과가
혹시 상처라도 날까 조심조심 따서
상자에 담습니다.

07:28-
이하은/초등학교 6학년
"엄마 아빠랑 같이 사과를 따러 왔는데 되게 빨갛게 잘 익어가지고 집에 가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고, 저희 강아지도 나눠줘야 겠어요."

꼭대기에 달린 사과 한 개를
까치밥으로 남겨놓고도,

상자 가득 사과를 채우니
마치 부자라도 된 듯 마음이 뿌듯합니다.

09:59-10:96
이건우.이현숙/광주시 광산구
"사과를 너무 많이 따서 행복하구요. 차례상에도 올려놓고 싶고, 많은 지인들하고 함께 나눠먹고 싶습니다."

공원 묘지에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조상의 묘를 돌보는 노부부의 손길이
정성스럽습니다.

예초기가 지나간 자리마다
무성했던 풀이 사라지고,
한결 말끔해진 봉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04:23
차치영/전주시 동서학동
"낼 모레가 추석이어서 관촌에서 (부모님 묘소)벌초하고, 여기 공원묘지로 고모님 묘소 벌초하러 왔습니다."

가을이 한걸음 더 다가온 9월의 첫 휴일,

시민들은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다가올 명절을 준비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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