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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바이크' 전주 상륙...택시업계 '노심초사'(1)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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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바이크' 전주 상륙...택시업계 '노심초사'(1)

요즘 전주 도심을 달리는 노란 자전거,
한번쯤 보신적 있을텐데요.

바로 카카오가 출시한 자전거 대여서비스, 카카오 바이크입니다.

최근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택시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주방송은,
디지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이런 플랫폼 경제가 우리 지역에
어떤 위협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고,
또 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대학생 한영균 씨는 요즘 시내버스 보다
카카오 바이크를 더 자주 이용합니다.

무엇보다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00:21
한영균/대학생.카카오바이크 이용자
"1천원 만 내면 전기자전거라 편하게 거기까지 갈 수 있으니까. 내 시간을 내가 조정할 수 있는 거잖아요, 버스 시간에 맞추지 않고..."

이용방법도 간단합니다.

앱을 켜서 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한 뒤,
큐알 코드만 촬영하면
잠금장치가 풀립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사용료가 계산됩니다.

따로 반납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은 전주 지역에서만 모두 3백대의
카카오바이크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측은 이용객과 수익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가능성이 큽니다.

05:09-
카카오바이크 관계자
"하루 평균 이용객이랑 수익은 아직 집계도 안됐을 거고 이것은 집계가 된다 해도 공개를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쏘카와 같은 차량 공유서비스도
편리한 이용방식과 저렴한 요금으로
기존 렌터카 업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디지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이런 서비스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거라는 점입니다.

스탠딩
"앞으로 이런 카카오바이크나 소카 같은 이른바 공유 교통수단이 대중화되면 전주시내 버스나 택시업계에 적잖은 타격을 줄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49:49-50:02
이희면/택시기사
"지금도 가뜩이나 손님이 없어서 문제가 많은데 가면 갈수록 더 늘어나면 문제가 많죠, 저희들한테. 수입이 많이 줄어들죠."

수많은 이용자를 거느리고 있는
거대 플랫폼이 지역 경제를 잠식한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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