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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개발 '첫발'...반발 계속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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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개발 '첫발'...반발 계속

종합경기장 개발을 추진하는 전주시가
개발을 위한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롯데 참여를 전제로 한
이 사업은 재벌기업에 대한 특혜이고,
중소상인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개발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종합경기장 부지에 건립할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공원의
시설별 규모와 공간배치 등을 구상하고
교통과 환경영향 등을 살펴보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이 용역은 두 달 전 큰 논란을 빚었던
겁니다.

지난해 7월 이 용역의 사업비 5억 원이
시의회를 통과할 당시
종합경기장 사업계획은 시민공원이었지만,
지난 4월에는 롯데 쇼핑센터 조성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논란에도
용역을 강행했습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지난 7월)
"그 예산을 가지고 저희가 사전에 조사도 하고 법률 자문도 받고,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의원님들께 관리계획 승인을 저희가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사회단체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종합경기장을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조성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손바닥 뒤집듯 바꾼 김승수 시장이,
롯데에 금싸라기 땅을 넘기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소상인의 몰락을 가져올
대형 유통기업에, 외국인투자촉진법을
적용하는 것은 특혜라며,
개발계획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이문옥 / 전주시민회 사무국장
"전주시나 전라북도의 중소상인은 몰락하고, 롯데쇼핑의 전북권 유통 독점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주시는
내년 8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기본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말에는 착공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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