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와 수집가가
30년 넘게 모아온 기와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수천년
전통기와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영상 + 음악>
기원전 중국에서 만들어진 기와들입니다.
중국 한나라의 영향을 받은
고구려 기와는 힘이 넘치며 남성적입니다.
백제 때는 우아하고 여성스럽다가
통일신라 시대에는 화려함 속에
불교적 색채가 짙어집니다.
고려시대 청기와에는 청자의 고운 빛깔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또 실용적인 조선의 기와까지, 수천년
전통기와의 역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0년 동안 전통기와 5백여 점을 모아온
수집가가 처음으로 엄선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성호/기와 수집가
"기와에 대한 전시를 함으로써 한옥마을을 외지에서 찾는 관광객이 관심을 갖고 한옥의 아름다운 멋을 공유하고자."
<영상 + 음악>
조선과 중국 명필가들이 쓴 글씨들을
수없이 따라 쓰며 만들어낸 서체.
매난국죽은 물론 괴이한 바위들이 담긴
문인화.
전북 서화계를 이끌어온 석정 이정직
특별전입니다.
천문, 지리, 의학, 수학, 서화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통달한 석정의
작품 세계는 물론 후학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영상 + 음악>
한가로이 잠들고, 웃고, 즐기는
한 가족의 따뜻한 일상들이 펼쳐집니다.
두 돌된 아이 그리고
엄마, 아빠가 함께 하는 소소한 시간들.
보통의 삶이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는
박지수 작가의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집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