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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농어촌고 학생난 우려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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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농어촌고 학생난 우려

전주를 뺀 13개 시군 중학교 졸업생들의
전주지역 일반고 진학이 줄면서
농촌고등학교의 신입생 모집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수시 농어촌전형 등으로 대입에서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정시 확대 방침이
나오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김제 시내에 있는 한 중학교.

백명이 넘는 3학년 학생 가운데
전주지역 일반고에 입학하는 학생은
10명이 안 됩니다.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다니는게 대학 입학에
유리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조현정//김제여중 교장
(대입)수시에서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주로 진학을 많이 하지 않는 것 같고
그에 맞춰서 지자체에서 내 고장 학교에
가는 아이들에 대한 장학금이 많이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전주를 뺀 13개 시군 중학교 졸업생의
전주지역 일반고 진학비율은
2015년 7%에서 2019년에 5.4%로
줄었습니다.

S.U 권대성
특히 13개 시군 입학생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하는 완주와 김제, 두 지역의 전주지역 진학 비율 감소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cg-in)
2016년도에 김제와 완주는 중학교 졸업생의
각각 23%와 44%가 전주지역 일반고에
진학했지만 2019년에는 12%와 33%로
줄었습니다.(cg-out)

이에 따라 농촌 고등학교들도
신입생 모집난을 덜고 활기를 찾아가는데
도움을 받는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수능위주 정시 모집 확대
방침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INT 전북교육청 관계자
(수시)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하다보니까
읍면 단위 고등학교들이 그래도 살아났거든요. 다시 수능이 확대되면 지역 거점 고등학교들이 다시 죽을 수 있다는 거죠.

지난 3년간 전북에서는
12개 시군이 서울대 입학생을 냈는데
9개 시군은 모두 수시에서만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권대성
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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