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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공장 또 중금속...업체 '불복'_수퍼 대체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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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공장 또 중금속...업체 '불복'_수퍼 대체

순창의 한 폐기물공장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는 가운데
공장이 만든 퇴비에서 기준치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지요.

취재 결과, 다른 종류의 퇴비에서
또 다시 기준치 넘는 중금속이 나와
재차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졌는데
업체가 이의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축산분뇨, 동식물 잔재물 등으로
퇴비를 만드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

지난 3월, 이 업체의 가축분 퇴비에서
구리와 아연이 기준치 넘게 검출돼 3개월의 영업정지와 폐기처분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달 전 일반 퇴비 검사에서
아연이 또 기준치를 넘어, 3개월의
영업정지 명령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정순/순창군 순창읍 장덕마을
냄새가 악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올 정도로 숨을 못 쉬고 머리가 너무 아프거든요. 검사해서 중금속까지 나온다고 하니 건강이 제일 문제가 되고...

하지만 업체는 표본 채집을 할 때
의원들이 들이닥쳐 주먹구구로
채취해 갔다며 이의를 신청했습니다.

업체 관계자 (음성변조)
(표본을) 떠간 것 조차도 방법이 틀렸으니까 순창군은 우리에게 공문을 띄워라, 그러면 우리는 반박을 하겠다. 제일 처음에 뜰 때부터 불법적으로 완전히 안 된 것을 떠갔으니까...

전문가들은 주로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구리와 아연은 다른 중금속 보다는
독성이 약하지만 토양을 오염시키고,
거기서 자란 작물은 물론,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합니다.

김세훈/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위원
토양에 지속적으로 (비료를) 살포시 토양 내에 중금속이 축적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작물의 생장에 저해가 될 수 있고요. 또 작물을 통해서 인간에게 중금속이 이동하는...

더구나 이 업체는 가축분 퇴비를
폐기처분할 때 일부를 자신의 밭에 뿌리고 순창군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난 상황.

이 업체의 퇴비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는
20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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