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8년 만에
주민들의 집단 암 원인이 밝혀진
장점마을 사태를 되돌아 봤습니다.
장점 마을의 비극은 더 많은 이윤을
남기려는 비료공장의 탐욕과
부실한 관리 감독이 낳은 인재라는
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11월, 환경부는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생의
원인을 인근에 있는
비료공장때문이란
역학조사 최종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비료공장이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원료로 사용한 담뱃잎 찌꺼기를 불법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나와
암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int) 고도현 환경안전건강연구소부소장
건조과정 중 휘발되는 연초박 내 TSNA가 대기중으로 배출이 되어서 장점마을에 영향을 주었고 이로 인해서 금강농산과 주민 암 발생간의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1년
비료공장이 들어선 뒤로
주민 80여 명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숨졌습니다.
비료 공장의 불법 행위 뒤에는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감독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잘못은 행정에서 다 저질러 놓고 주민들이 이 고통을 수년 동안에 고통을 당해야 되고 앞으로도 얼마만큼 당해야 될지 정말
난감합니다.
정부는 공식 사과를 통해
장점마을과 같은 환경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강 영향조사의 제도적 틀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까지처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실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장점마을 사태는 업체의 부도덕과
부실한 관리감독이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