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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명수'로 역전 노린다 (5/최종)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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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명수'로 역전 노린다 (5/최종)

전주방송은 그동안 서울 중심의
플랫폼 경제가 지역경제를 어떻게
잠식하고 있는지 그 실태와
전북형 공유경제의 현실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공공 배달앱을 구축하고 있는 군산시와
사무실 공유를 통해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제시한 민간업체의 사례를 통해
전북형 플랫폼, 전북형 공유경제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박태진 씨.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에
매달 33만 원의 수수료를 내고 있습니다.

월세 130만 원 짜리 가게에서
부담하기엔 큰 돈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13:33-
박태진/떡볶이가게 운영
"배달앱을 통해서 주문을 하기 때문에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로 다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안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스템 돼서 그렇게 쓸 수 밖에 없습니다."

CG IN
도내 일반음식점은 모두 2만 4천 5백여 곳.

이 가운데 5천여 곳이 배달앱을 쓰고,
월 수수료로 20만 원을
내고 있다고 가정하면
대형 음식배달앱이 가져가는 수수료가
연간 120억 원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CG OUT

군산시가 지역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무료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군산 상고 야구의 전설, 역전의 명수에서 이름을 빌렸습니다.

민간 배달앱과 경쟁해 이길 수 있겠냐는
우려도 있지만 10% 할인 혜택이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을 연계하면
승산이 있다는게 군산시의 설명입니다.

05:44
김성우/군산시 지역경제과장
"물가 안정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근본적으로는 군산시 자립경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공유 사무실 창업 사례도
눈 여겨 볼만합니다.

스페이스 코웍은
업무와 모임 공간을 공유하는 업체입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창업자와
230년 전에 설립된 미국 최고의 은행이
한 사무공간을 공유합니다.

비용 절감은 물론, 입주업체끼리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17:09-
김대웅/공유사무실 입주업체
"저희가 아무래도 사업이 처음이다보니까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같이 입주해있는 업체들이 옆에서 도움도 많이 되고 협업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15년 전북 혁신도시를 시작으로
전남 나주 혁신도시까지
모두 4곳에 공유 공간을 열었는데
200개 업체가 사무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종찬/사무실 공유업체 대표
"요즘은 사업적인 성공을 위해서 연결과 협업이 매우 중요한 시대인데요. 물리적인 가까운 거리를 바탕으로 해서 민첩하게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탠딩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위기는 오히려 지역의 경제 자립을
이끄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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