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백 80여 명이
오늘 전북으로 이송됐습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남원의료원에,
증상이 없거나 경증인 환자는
김제 삼성생명연수소에 입소했는데,
시민들은,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자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대구에서 온 코로나 19 확진 환자들이
하나 둘 버스에서 내립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할 병상이 없어 스스로 격리중이던 대구 시민들입니다.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의료진들이
일일이 신원을 확인합니다.
간단한 문진을 받고, 별도로 마련된
출입구를 통해 입원실로 향합니다.
남원의료원에 입원한 대구 환자들은
모두 19명, 의료진도 스물 네시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했습니다.
박주영/남원의료원장
"최대한 환자를 안정된 상황에서 매뉴얼에 의해서 진료를 잘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치유해서 다시 댁으로 가실 수 있도록..."
시민들은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자며
현수막을 걸고, 남원을 찾은
대구지역 환자들을 응원했습니다.
유정기/남원시 도통동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시니까 청정 남원에 오셔가지고 치료받고, 완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국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김제 금구의 삼성생명연수소에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대구지역 코로나 19확진자 169명이 입소했습니다.
스탠딩
"당초 군산의료원에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7명이
이송될 예정이었지만 대구와 거리가 너무 멀다며 환자들이 입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도 남원의료원에 30여명,
진안의료원 10명 등
추가로 대구지역 환자 40여명이
더 입원할 예정입니다.
21:55-22:08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시도 단위로 관리가 되는게 아니고, 국가 단위로 환자는 병실에서, 치료센터에서 적절하게 관리가 돼야 코로나19가 빨리 종식이 되거든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려는
따뜻한 연대가 견고했던
지역의 벽도 허물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